마음성장학교 연구위원 과정 1년 동행

마음성장 프로코치 양성과정 참여자

성장보고서 입니다.

안녕하세요.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마음을 담아 행복 씨앗을 심고 있는 부모교육.

청소년교육 강사 입니다.

​

좀 더 참된 나를 만나기 위해

좀 더 나은 강사가 되기 위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내 삶을 살기 위해

마음성장학교 1기 연구위원 과정에 참여한 것이 지난 3월.

마음성장코칭(기초)과정과 그림책심리코칭(역량),

마음성장심리코이(심화)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게 가장 인상깊게 다가왔던 부분은

의식과 신념 부분이었습니다.

마음공부를 시작하며 내면아이를 알게된 후

상처받은 내면아이를 인정하고 보듬어주고 사랑해주면

힘들고 괴롭던 과거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현재를

살아갈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시 내면아이가 나타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도대체 이것은 언제쯤 끝날것인지

아니 끝나기는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성장학교의 마음성장심리코칭(심화)과정을 하며

의문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심화과정에서 제밀 먼저 다룬 부분이 내면아이였습니다.

내면아이가 마지막 단계라 여겼던 제겐 의외였고

이 과정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한 주 한 주 수업을 받으면 받을수록 마음성장학교

도서와 마음성장심리코칭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은미 대표님의 통찰이 놀라웠습니다.

내면아이를 넘어 내 삶을 지배하는 의식수준과

신념에 대해 공부하며 왜 반복된 고통이 찾아왔는지

조금씩 이해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심화과정 중 과거에서 멈춘줄 알았던

저의 트라우마 사건이 우연히 아직도 현재진행형임을

알게 된 후 무척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는 현재 제 삶의 관계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고

주체할 수 없는 내면의 역동이 저를 삼겼습니다.

진퇴양난의 저는 번아웃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한편으론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했기에

저 스스로를 다독이며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의식과 신념이란 단어가 제 귀에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제 삶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는 깊은 상처로 자라지 못한

내면아이를 만들었고, 내 안의 마음의 짐은

내 감정과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게 억압했고,

내 삶을 살아갈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나를 도덕과 윤리의 의식수준에 머물게 했고,

 ‘내가 옳다’라는 나의 강한 신념을 만들었고

그것은 타인의 신념을 인정하고 수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나와 타인의 관계속에 끊임없는 갈등을 만들며

모두를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즉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통해 삶을 살아감에 있어

신념이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바와 정반대의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고,

이것이 두 가지 신념의 대립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아니 이것도 신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내 신념들 중 비합리적 신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내가 경험한 삶 속에서 터득한 가치관과

신념이 옳다라는 틀에 갖혀 내 신념과 다른 상대를 비난하고

탓하고 변명하고 회피하며 살아왔음을...

이것으로 인해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결국 이 모든 것이 제 선택이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신념이 부딪치려 할 때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며 신념을 통일해야 함을

배웠기에 미움과 분노가 올라올 때 그 존재에 집중하고

내가 옳다는 신념을 내려놓고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미운 대상 전체가 싫은게 아니라

그 중 일부분이 나를 불편하게 할 뿐임을 알아차렸습니다.

또 불편함 또한 나의 비합리적 신념에 의한 것임을 인정하고

나니 그냥 나와 다른 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지며

그 상대에 대한 미움이 점점 작아졌습니다.

세대간 트라우마로 힘들었던 저는

이제 두 집단을 분리해서 볼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또 과거의 저를 되돌아 보았을 때

좋은 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저의 장점이

때론 단점이 되어 해결하지 못한 감정과 욕구를

충분히 해소해주지 못하고 넘어감으로 인해

제 자신을 더 외롭고 슬프게 만들었다는 것도

알게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금방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속엔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빨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제가 있었습니다.

이제 조금 느리게 가더라도

내 안의 감정과 욕구에 더 머물러 보려합니다.

나를 봐 달라는 내 안의 많은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해 보려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

나와 너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제야 마음으로 알 것 같습니다.

신념은 바꿀 수 있다고 했으니

저의 비합리적 신념들을 바꿔보려고 합니다.

상대와 갈등이 생길 때 상대가 못마땅할 때

상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모든 생각은 다 괜찮고

모두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매 순간

기억하겠습니다.

제가 처음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했을 때 보이는 곳곳에 붙였던

글이 생각납니다. ’주체적인 나‘

그림책심리코칭과 마음성장코칭 기초 과정에서

되고 싶은 나가 생각납니다.

’흔들리지 않는 나무‘ 어느 순간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이미지를 찾아보다가 알게 됐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 썩고 부러진 나무 기둥 사이에서

 저는 싹을 띄웠습니다. 겉은 보잘 것 없지만

자연의 도움을 받으며 여러 양분들을

흡수하고 땅 속에선 뿌리를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무와 자연속 친구들의 도우을 받고

도움을 주며, 서로 서로 굳건하게 점점 더 깊이

 점점 더 넓게 뻗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저는 무럭무럭 자라 이렇게 싱싱하고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멋진 나무로

자랐습니다.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고

맑은 공기와 그들이 오감을 열고

편안하게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내어줍니다.

사람과 환경과 사회를 널리 이롭게 하는 제가 되어 있습니다.

가고 싶었던 더 높은 의식 수준에 도달한 저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 씨앗을 심으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깊이 있는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자신의 탁월한 선택 덕분에 저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의 변화를 느끼고

있는 지금 저는 행복합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 싶은 분들,

마음성장학교 프로그램을 꼭 경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 한 사람의 성장과 그의 진실한 나눔은 마음성장과 의식성장의 여정을 시작한 이들에게 맑은 샘물이 됩니다.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가 됩니다. 희망의 씨앗이 됩니다. 우리 코치님의 진실한 마음과 사랑이 가득 전해지는 글 감사합니다.